속초시가 신생아의 선천성 질환 유무를 조기 발견하여 치료하고자 태어난 직후 입원상태에서 검사를 받게 되는 선천성대사이상 및 난청선별검사가 비급여항목에서 건강보험으로 적용됨에 따라 홍보에 나섰다.

출산에 따른 입원 시 검사비는 무료이고, 외래 시는 중위소득 180%이하 가구는본인부담금이 선천성대사이상검사 22000원~41,000원, 청각선별검사는 10,000원~30,000원, 정밀검사비 70,000원 지원된다.

그간 보건소에서는 모든 신생아에게 선천성대사이상 검사를 페닐케톤뇨종 등 6종만 지원하였고, 난청검사는 중위소득 72%이하의 가구에 난청쿠폰을 발급하여 검사비를 지원하였으나 급여적용으로 선천성 검사는 6종에서 50여종(텐덤매스)의 검사로 확대되었고, 난청검사도 보건소에 신청 없이 입원 시 바로 지원된다.

재검을 통한 확진 시는 확진비용을 지원하고 질환에 따라 특수분유 및 저단백 햇반을 지원하며,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의료비를 지원하다.

속초시보건소 관계자는 “신생아 검사의 건강보험 적용으로 출산가구의 병원비 부담이 줄고 난청, 선천성 질환의 조기 발견 및 예방으로 장애 발생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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