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시장 황명선)는 2019년도 지적재조사 사업을 연무읍 동산1지구와 광석면 천동1지구로 선정하고 본격 추진한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일제강점기에 대나무자와 평판으로 작성된 종이지적을 디지털지적으로 전환하는 사업으로 일제 잔재 청산과 지적주권회복 및 토지경계분쟁을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국책사업이다.

시는 대상지역인 연무읍 동산1지구 127필지(9만7000㎡)와 광석면 천동1지구 642필지(35만6000㎡) 지적재조사 사업지구 지정신청을 위해 9월 17일과 10월 4일 동산8리, 천동2리 마을회관에서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 등 각각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주민설명회는 사업지구 선정배경, 사업목적, 추진절차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질의응답으로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연무 동산1지구와 광석 천동1지구는 2019년 각각 국가예산 2400만원과 1억1600만원을 확보했다. 향후 토지소유자 2/3동의를 얻어 사업지구로 지정·고시되면 일필지 조사 및 재조사측량, 경계조정 및 확정, 조정금 산정, 새로운 지적공부 작성 및 등기촉탁으로 2020년 12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임한석 민원토지과장은 “지적재조사 사업지구 측량은 디지털 지적구축과 지적불부합지 정비로 토지이용 가치를 높이고 재산권 제약에 따른 주민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토지소유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지적재조사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민원토지과 지적재조사팀(☎041-746-5651~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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