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2018 추기∼2019 춘기 산불조심기간 현장에 투입할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30명을 선발한다고 5일 밝혔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는 공개모집과 함께 1차 서류전형, 2차 체력 테스트, 3차 면접전형을 거쳐 투명하게 선발된다.

군은 지난달 3∼28일 모집 공고에 응모한 지원자 중 1차 서류전형에 통과한 43명을 대상으로 지난 4일 횡천면 전대리 일원에서 체력검증을 실시했다.

이날 체력검증은 사명감과 체력을 갖춘 자를 선발하고자 15㎏ 등짐펌프를 메고 도보로 5㎞를 왕복하는 체력 테스트로 진행됐다.

군은 이어 오는 10일 업무 수행능력, 전문지식, 성실성 등의 기준으로 면접을 실시한 뒤 개인별 취득 점수에 따라 30명을 뽑아 12일 발표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된 산불진화대는 오는 29일 예비소집을 거쳐 내달 1일부터 내년 5월 15일까지 7개월간 산불예방 및 산불요인 사전제거, 산불초동진화작업, 산림보호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군 관계자는 “공개채용으로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거쳐 사명감과 체력을 갖춘 우수한 인력을 선발하고자 노력했다”며 “최종 선발된 진화대원은 교육·훈련을 통해 산불예방 및 진화에 투입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