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치매안심센터가 담양공공도서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치매 예방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지난 2일 담양군 치매안심센터와 담양공공도서관은 상호 협력체계 구축과 각 기관의 공동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치매극복 선도도서관' 업무협약 및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에는 각 기관의 상호 협력 하에 지역사회 치매 극복을 위한 적극적 활동 협조 및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상호 교류, 각종 활동 및 행사 공동개최 등에 적극 협조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치매극복 선도도서관'으로 지정된 담양공공도서관은 치매에 대한 이해와 인식개선을 위한 허브로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종합 자료실 내에 '치매정보코너'를 설치, 치매의 원인과 증상 및 간병 등 치매와 관련한 자료를 비치해 치매 환자 및 가족 등 이용자가 쉽게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 담양군 치매안심센터는 담양공공도서관에 치매 관련 신간도서 및 전문가 추천도서 목록과 최신 치매관리사업 간행물, 리플릿, 안내문 등을 제공할 계획이며 치매극복을 위한 교육 등 사업 수행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김순복 담양군 치매안심센터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시작으로 지역주민 모두가 치매파트너가 돼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담양군을 만드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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