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보건소는 기존의 금연클리닉을 보다 활성화하고자 국민건강보험공단에 금연치료의료기관 등록을 완료하고 4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금연 관련 전문교육을 받은 2명의 의사가 하동군보건소에서 금연 치료에 필요한 전문 의약품을 직접 처방할 수 있게 됐다.

금연 치료 참가자들은 12주 동안 6회 이내의 진료 및 상담을 통해 처방전을 발급받아 금연 치료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게 된다.

하동군보건소는 금연클리닉 사업과 연계해 1대 1 맞춤형 금연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가그린, 금연 캔디 등을 제공하며 6개월 금연에 성공하면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한다.

이와 함께 금연상담사가 금연을 희망하는 단체 및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는 이동금연클리닉도 운영하고 있다.

김외곤 보건소장은 “군민의 건강 증진과 흡연자의 금연을 유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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