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은 만65세 이상(1953년 이전 출생자) 지역 노인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10월 2일부터 영동군 관내 지정 위탁의료기관 병·의원 26개소와 면지역 보건지소에서 무료 예방접종이 실시된다.

영동군은 지역특성 예외인정 가능지역으로 어르신 연령(만75세, 만65세 이상)에 따른 접종기간 구분 없이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어르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지정 위탁의료기관 병·의원에서는 백신관련 점검사항 등을 사전에 자율점검을 실시했다.

방문 점검이 필요한 의료기관은 지난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2일간 현장을 찾아 백신보관 관리상태 등 꼼꼼히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영동군 보건소는 위탁의료기관 사업 종료일인 오는 11월 15일 이후에도 미 접종자를 위해 계속적으로 예방 접종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상자는 신분증(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중 택1)을 필히 지참해, 전국 인플루엔자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하면 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노인과 만성질환자의 경우 감염으로 인한 합병증이나 입원·사망률을 낮추는데 큰 효과가 있다.”라며 “어르신들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한 첫 단계는 미리 인플루엔자 접종을 실시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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