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문화예술 상주단체인 카잘스챔버오케스트라(단장 구동숙)가 28일 보은문화예술회관 로비에서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작은음악회는 ‘커피칸타타’라는 부제로  바흐시대의 커피하우스를 모티브로 관객과 연주자가 서로 소통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소규모공연으로 기획됐다.

전문MC 김병재의 해설과 함께 모차르트의 ‘디베르티멘토’를 시작으로 에릭 사티의 ‘당신을 원해요’, 재즈의 거장 장고 라인하르트의 ‘마이너 스윙’등 10여곡이 연주됐다.

또한, 이번 연주회는 보컬 박서랑이 노래를 보은지역의 색소폰 열풍을 일으킨 색소폰 연주자 이영화가 Kenny G의 ‘러빙 유’를 관객들에게 선사했다.

한편, 올해로 3년째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된 카잘스챔버오케스트라는 이번 로비음악회에 앞서 지난 4월 동학제 기념공연을 시작으로 2번의 로비음악회, 7월 청소년음악회를 개최했으며 11월에 가족음악회를 열고 12월에 소나무유스오케스트라 연주회로 올해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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