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욱스님)에서는 9월 22일(토) 다문화가족 서포터즈 문화활동으로 일반가족과 다문화가족 40명이 함께 영화관람을 진행하였다. 

행복을 키우는 동행 ‘다문화가족서포터즈’는 일반가정 16가정이 김천지역 다문화 가족과 그 자녀에게 학습, 문화, 여가, 놀이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결혼이주여성들에게는 한국생활 및 자녀학교생활, 국적취득관련 공부를 도와주고 있다.

센터장 정욱스님은 “일반가정과 다문화가정이 함께 하면서 일반가정은 다문화가정에게 학습 및 한국에 안정적인 정착에 도움을 주고 이주여성들은 자신의 문화를 일반가정에게 알려주어 서로 함께 성장하고 있다. 더불어 살아가는 성숙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문화가족서포터즈 김정숙(42세)은 “다문화가족을 만나면서 새 가족이 생긴듯한 기분 이였다.  아이들과 함께 꿈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고 함께 체험활동과 문화 활동을 하면서 지금의 행복이 진정한 행복이라는 것을 느낀다.”라고 이야기 하였으며,  권태환(9세)은 “나에게도 형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일주일에 한번 형과 함께 공부도 하고 배구, 축구를 하면서 친형이 생긴 것 같다. 형과 많이 놀고 싶고, 영화도 많이 보고 싶다.”고 하였다.

김천시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역내 어려운 다문화가정 및 입국초기 결혼이민자, 외국인가정을 발굴하여 다문화가족서포터즈를 연계, 다문화가정 생활지원 및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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