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어린이집 413개소를 대상으로 「지자체형 열린어린이집」10개소를 선정한다고 밝혔다.

열린어린이집은 아이가 생활하는 물리적인 공간을 개방하는 것부터 어린이집 운영 전반에 대해 부모가 일상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곳을 말한다.

구는 오는 10월 1일부터 5일까지 신청접수를 받아 어린이집에 대한 개방성, 부모의 참여성, 프로그램의 지속가능성, 다양성 등을 기준으로 서류 및 현장심사를 통해 10월말 선정할 계획이다.

열린어린이집으로 선정되면 공공형어린이집 및 국공립어린이집 위탁 심사 시 가점부여, 각종 점검·조사에서 제외되는 등 인센티브가 제공되며 보건복지부에 추천, 우수형 열린어린이집 지정 및 포상 등의 기회도 제공된다. 
 
구 관계자는 “열린어린이집은 아동학대 근절대책의 하나로, 부모들의 일상적 참여가 이루어지는 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산해가기 위해 선정하는 것”이라며, “믿고 맡길 수 있는 다함께 더 좋은 어린이집 보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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