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올해의 ‘건축상’으로‘한화 R & D센터’등 4개 작품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일 외부전문가(대학교수, 건축사 등)로 구성된 건축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유성구 장동 소재‘한화 R&D 센터’를 금상으로 선정했다.

한화 R&D 센터는 여러 개 동을 하나의 동선으로 엮어 효율적인 커뮤니티 공간을 만들고 도시 속에서 자연환경을 적극 수용하고 다양한 정면성을 표현해 창의성과 예술성, 디자인’면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 외 유성구 죽동소재‘죽동주택’은 은상, 문지동 소재‘플랜아이 신사옥’과 덕명동 소재‘한밭대학교 국제교류관’은 동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대전광역시 건축상은 우리지역의 건축문화 창달과 도시경관 증진에 기여한 우수한 건축물을 선정·시상해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건축 관계자들의 사명감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대전시 김준열 주택정책과장은“매년 개최되는 이 행사는 지역의 건축문화 창달과 도시경관 증진에 많은 부분 기여하고 있으며, 대전의 건축문화가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는 지역의 젊고 유능한 건축가들이 관심을 가지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건축상으로 선정된 4개의 작품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0월 5일 시청사 일원에서 개최 예정인‘제10회 대전건축문화제’개막식 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우수건축물 건축주 및 설계자에 대해서는 상패가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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