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민호) ‘요리 톡 Talk’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결혼이민자들이 지난 18일 제천가톨릭복지관 요셉의 집을 찾아 명절음식을 기부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였다.

 ‘요리 Talk 톡’은 조리법 및 영양교육을 통해 한국 음식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입국 초기 결혼이민자들의 한국사회 적응을 돕고 있다.

특히 이번 나눔 활동에서는 추석을 앞두고 명절 대표 음식인 모듬전(깻잎전, 동태전, 꼬지전)을 만들어 이웃의 어르신들에게 나눠 드려 더욱 의미가 새로웠다.

센터 관계자는 “결혼이민자들이 반찬 나눔 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보람을 느끼면서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들의 자신감을 고취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적극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결혼 이주여성의 요리 재능 기부는 2016년에 시작하여 올해로 이어져 총 40명의 어르신들에게 자신들이 직접 만든 밑반찬을 전달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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