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진로교육원(원장 김기탁)은 친환경 우산 빗물 제거기 사용과 종이컵 퇴출이라는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소소한 친환경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진로교육원이 올해 3월부터 사용 중인 친환경 우산 빗물 제거기는 빗물을 닦아주는 극세사 브러시가 부착된 틈사이로 우산을 통과시켜 4~5번 쓱 닦아주면 빗물이 제거되는 방식으로, 이 빗물 제거기를 사용하게 되면 비닐 쓰레기도 발생하지 않고 실내에 물기를 흘리지 않아도 되어서 학생들의 안전사고도 예방할 수 있다.

일회용 우산 비닐 커버는 물기에 젖으면 재활용되기가 어려워 대부분이 매립이나 소각 처리되고 있는 실정이어서, 미래 세대의 주역인 학생들에게 소소한 친환경 운동을 체험하게 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진로교육원은 2학기부터 원 내에서 종이컵 퇴출을 선언하고, 외부 손님 및 인솔 교사들에게 준비된 머그컵에 차를 마실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진로교육원에서 진행되는 각종 행사 및 연수시 개인 컵을 지참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있다.

진로교육원 관계자는 “우리가 무심코 버리는 비닐 커버가 1년에 2억장, 그 무심한 2억장만큼 미래 세대의 고통도 심해질 것이라며 진로교육원에 체험하러 오는 미래 세대들이 일상에서 소소하지만 확실한 친환경 운동을 체험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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