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소득 4만 불 인구 7만의 자립형 생태도시’ 구현을 위해 민선 7기 본격적인 군정성과를 만들기 위한 ‘2019 시책발굴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2국 체제로 조직을 개편한 이후 각 국을 중심으로 복지, 환경, 경제, 관광 등 군정 각 분야별로 지역 발전과 주민 생활편익을 위한 현안사업 68건, 신규시책 122건 등 320여 건의 시책을 보고했다.

군은 특히 민선 7기 군정의 핵심가치인 자치와 혁신을 군정에 녹여내기 위한 방안을 찾는데 초점을 두고, 주민의 자치역량 강화와 기존 사업에 대한 명확한 진단을 통해 혁신적인 대안을 찾는데 주력했다.

군은 민선 7기 공약사항을 중심으로  ▶담양군 정책자문단 구성  ▶주민이 뽑는 읍면장제 운영  ▶문화관광형 담양시장 재건축  ▶담빛 야외음악공원 조성 등 문화를 접목한 관광자원 확충 ▶미래 성장 자원인 천년 숲 조성 등 주민 주도의 군정 기반과 담양다움을 살린 관광매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며 지역의 시급한 현안인 악취, 소음, 분진 등 쾌적한 정주여건을 위협하는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책을 우선해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이번 보고회를 통해 발굴된 우수시책은 실행계획을 구체화하고, 보고회 과정에서 제시된 각종 의견은 발전적인 방향으로 반영하여 완성도 높은 정책이 될 수 있도록 내용을 보완하여 2019년도 본예산에 반영할 예정이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보고회를 통해 발굴된 사업이 군민의 삶을 바꾸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세부 실행계획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하며, “난개발을 막고 ‘생태도시 담양’이라는 지역의 정체성을 지킬 수 있도록 각종 인허가 과정에서 군의 정책방향이 반영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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