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21일 한국문화연수원(충남 공주시)에서 관내 어린이집에서 일하고 있는 보육교사들을 위한 ‘힐링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추진하는 ‘힐링 아카데미’는 격무에 시달리는 보육교사들의 마음이 건강해야 아이들도 건강하게 자랄 수 있다는 기조로 치유 프로그램과 인성함양 프로그램 위주로 구성됐다.

이날 아카데미에는 보육교사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힐링 바디 ▲힐링 공감 ▲비즈팔찌 만들기 ▲힐링 드라마 ▲간부와의 대화 순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보육교사는 “평소 열악한 근무여건과 과도한 업무량으로 많이 지쳐있었는데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동료 간 격려와 응원으로 자존감도 높아졌다”며 소감을 전했다. 

정용래 구청장은 “교사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해진다”며, “앞으로도 보육의 질 향상 및 건강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보육교사들의 힐링을 위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