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21일 오전 9시 시청 대강당에서 시청 4급5급 이상공사공단 및 출자출연기관 부장급 이상을 대상으로 직장 내 성희롱ㆍ성매매방지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직장 내 성희롱 실태조사를 통한 성희롱예방 가이드’를 주제로 대전성폭력상담소 이현숙 소장을 모시고, ‘성희롱’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직장 내 남녀상하관계에 대한 인식차를 중심으로 성 평등 관점에서 진행됐다

특히, 직장 내 지위에 따른 권력의 체감온도, 공감과 소통을 통한 성인지적 관점과 양성평등에 대한 인식개선 및 차이, 시대에 따른 통념과 연령대별 간극에 대해 다양한 사례로 참석자들과 함께 고민하고 공감하는 방식으로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시는 건전한 직장문화 조성과 성문화 개선을 위해 상반기 3차례 폭력예방교육을 추진하였고, 하반기 직장 내 성희롱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행동강령을 마련, 직급에 따른 교육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대전시 노용재 여성가족청소년과장은“어떠한 형태든 폭력은 우리사회에서 추방되어야 한다”며 “서로 존중하면서 건전한 직장문화를 만들어 나가는데 대전시가 먼저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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