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계 이황 선생의 유덕을 추모하는 도산서원 무술년 추계향사가 9월 22일(陰 8月中丁日) 오전 11시 도산서원 상덕사에서 봉행된다.

도산서원 향사는 500여 년 간 고스란히 계승해온 민간차원의 최대제향으로 매년 봄(음2월), 가을(음8월) 두 차례에 걸쳐 봉행되고 있다.

한국정신문화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해 온 도산서원은 현대인의 생활양식에 따라 전국 최초로 3일간에 걸쳐 치러 온 향사기간을 2일로 단축했다. 특히 야간봉행을 주간으로 변경했으며 상덕사 출입을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개방하고 전통유교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향사봉행 전과정을 관람객들에게 참관을 허용하고 있다.

보물 제211호인 상덕사는 퇴계 선생의 위패를 봉안한 도산서원의 사당으로 주향위는 “退陶李先生”, 종향위는 제자“月川趙公”으로 두 분을 모시고 있다. 도산서원뿐만 아니라 퇴계 선생의 위패를 봉안한 서원이 전국에 30여 개소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향사봉행계획】

가. 일  시 : 2018. 9. 22(토) 오전 11:00

나. 입재일 : 2018. 9. 21(금) 오전 10:00

다. 장  소 : 도산서원 상덕사

라. 주  관 : 도산서원운영위원회

마. 참석자 : 도산서원원장 김병일 외 유림대표 30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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