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최근 고양대덕생태공원 내 노후 된 자전거도로를 정비하고 산책로 신규 설치를 완료했다.
 
고양대덕생태공원은 대덕동 한강 변 방화대교부터 가양대교 구간 3.8km에 조성된 공원으로 서울난지공원과 연계돼 자전거 이용객들이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2006년 공원 조성 이후 공원 내 자전거도로가 노후 돼 도로 균열 및 우기 시 물고임 현상 등으로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또한 공원 내 산책로가 없어서 시민들이 생태공원을 이용하는데 안전문제 등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시는 지난 6월부터 공사에 착공, 자전거도로 5.06km, 산책로 3.89km를 정비했다. 또 시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공원 환경을 제공하고자 고양대덕생태공원 내 자전거도로 제초작업, 외래식물 제거사업 등을 병행했다.

고양시 생태하천과 이용진 과장은 “고양대덕생태공원은 지리적으로 서울 시내 한강공원과 인접해 이용객들이 많다. 금년에 추가로 예산을 세워서 공원 내 공영주차장을 정비하고 공중화장실 신규 설치로 이용객들이 공원에서 보다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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