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다가올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보호자의 식사제공이 어려워 결식우려가 있는 아동의 급식지원을 위한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속초시는 연휴(9.22~9.26, 5일간) 동안 총1천2백5십만원을 투입해 관내 결식우려아동 623명에게 1일 1식 4,000원의 급식을 제공한다.

도시락 지원방법과 일반음식점에서 꿈자람카드를 사용하는 방법, 긴급하게 급식지원이 필요한 아동이 발생될 경우는 통반장 및 이웃주민의 지원요청만으로 선지원 후 사후 정산하는 방법 등으로 지원한다.

도시락 배달업체는 4,000원 단가의 공공형 모델로 연휴 시작 전 1회에 연휴기간 5일분을 유통기간과 식중독 예방 등을 고려하여 적정한 메뉴(가공식품, 떡, 과일, 육류 등)를 선정해 도시락을 배달할 계획이다.

꿈자람카드 가맹업소인 일반음식점에서는 4,000원으로 한끼를 먹을 수 있도록 했으며 대상아동이 다양한 음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식, 중식, 분식, 제과점 등 58곳의 일반음식점과 편의점 100곳 등 총 158개소를 선정해 운영한다.

속초시 관계자는 “현재 꿈자람카드 가맹업소 158개소 중 4개 업소에서 결식우려아동들에게 가격할인 혜택지원을 해주고 있으며 앞으로도 관련 기관·단체와의 지속적인 업무 협조를 통해 결식우려아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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