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는 만성질환 위험요인이 있는 시민 150여 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헬스케어’를 추진해 호응을 얻고 있다. 

터치 한 번으로 똑똑한 건강관리가 가능한 ‘모바일 헬스케어’는 IoT 웨어러블(활동량계)와 모바일 앱(APP)을 통한 신개념 건강지원사업이다.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등 보건소 헬스케어 전담팀이 모니터링을 통해 식생활, 운동 지도 등 개인별 맞춤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한다.

일산동구보건소에 따르면 모바일 헬스케어 참여자 중간검진 결과 건강위험요인 1개 이상 감소율이 45%로 나타났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는 참여자들이 자신의 건강문제를 인식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주도적으로 변화시킨 결과”라고 전했다.

모바일 헬스케어는 예방적 건강관리 수요와 건강관리 앱 및 스마트 기기 사용 증가 추세를 효과적으로 반영한 사업으로 보다 많은 시민들이 예방적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건강생활을 실천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소는 스마트폰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9월부터 매주 1회 오프라인 프로그램 ‘일동모여 프로젝트(일산동구보건소 모바일헬스케어 여러분 운동합시다)’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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