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2일부터 18일까지 전라북도에서 일원에서 열리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충북선수단의 결단식이 9. 20(목), 충북스포츠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결단식은 충북체육회장인 이시종 지사를 비롯해 장선배 도의회 의장, 김병우 도교육감, 도내 경기단체 임원, 선수, 지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수단의 필승 의지를 다졌다.

한흥구 선수단 총감독의 출전 경과보고와 함께 시작한 이날 결단식은
지난 여름 혹독한 훈련과 D-100일 4단계 강화훈련 등 치열한 경쟁을 이기고 참가한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과 패기와 함께 “선수단 모두가 도약을 이루겠다는 결연한 의지로 도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충북의 명예를 빛내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이날 치사를 통해 “그동안 충북체육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매번 감동의 드라마를 펼치며 163만 도민의 긍지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며 “지난 8월에 열린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충북 출신 선수단이 보여준 투혼과 영광을 전국체전까지 이어가 반드시 최고의 성적을 낼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충북은 47개 전 종목에 임원 383명, 선수 1,118명 등 총 1,501명의 대규모 선수단을 구성, 6년 연속 한자리수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선수단은 앞으로 종목별 경기일정 맞추어 소속팀별로 자체 출발하여 10월 12일부터 10월 18일까지 7일간 각 시․도 대표선수들과 고장의 명예를 걸고 경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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