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봉 여수시장이 추석명절을 앞두고 시민과 출향인사, 귀성객, 관광객들의 건강과 평안을 기원하는 인사를 전했다.

권오봉 시장은 “유례없는 폭염 뒤 찾아온 올해 추석이 더욱 반갑다. 가족들과 함께 가을여행을 떠나기에 더없이 좋은 시간이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낭만 가득한 여수밤바다에 뜨는 보름달을 보면서 소원도 빌고, 넉넉하고 훈훈한 인심 많이 나누시길 바란다”는 덕담도 했다.

권 시장은 “취임 이후 새로운 여수를 준비하며 숨 가쁘게 달려왔다. ‘시민이 행복한 아름다운 여수’를 기치로 시민중심 소통행정과 균형 있는 지역 발전의 기틀을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각오도 전했다.

특히 권 시장은 추석연휴 종합상황실을 가동해 시민과 귀성객,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연휴기간 시는 재난재해, 도로교통, 생활민원, 보건진료, 관광 등 7개 대책반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한다.

귀성객과 관광객 등의 방문에 대비해 대중교통 수송력 증대와 관광주요지점 교통해소에 집중하는 한편 당직·응급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 등을 운영해 연휴 보건공백도 최소화할 방침이다.

권 시장은 “아름다운 여수에서 가족과 친지, 이웃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한가위 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며 명절인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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