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에서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외국인 대학생에게 평화지역 내 주요 안보 관광지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2018년도 외국인 대학생 평화지역 팸투어’를 실시한다.

이번 팸투어를 위해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이며 접경지역에 관심이 있는 외국인 대학생 30명을 모집하였으며, 참가자들은 고성군 통일전망대, 화진포 안보전시관과 양구군 을지전망대, 제4땅굴, 두타연 등 평화지역 내 주요 안보 관광지를 체험하게 된다.

투어 일정은 주요 안보지역과 오염되지 않은 수려한 자연환경을 접할 수 있는 코스로 구성했으며, 관광지별로 전문 해설사를 배치하여 참가자들에게 풍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강원도는 SNS 활동이 활발한 참가자들을 우선으로 모집한 만큼, 도내 평화지역에 대한 온라인 홍보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에서는 11월 중으로 본 팸투어를 한 차례 더 실시할 예정이며, 추후 정례화를 통해 한반도가 겪어온 지난 60여년의 분단의 역사와 남한 내 접경지역 면적의 64%를 차지하고 있는 강원도의 통일에 있어 중요한 지정학적 위치와 역할을 국제적으로 홍보하는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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