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정희)이 따뜻한 나눔으로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

담양교육지원청은 지난 17일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수북면사무소에 이불 15채(시가 135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밖에도 담양교육지원청은 매년 독거노인 가구를 찾아 효 의식을 고취하고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뜻깊은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수북면 남산리의 한 어르신은 담양교육지원청 직원들의 손을 잡으며 “이렇게 찾아와 준 것만으로 고마운데 예쁜 이불까지 선물해 주시니 올 겨울 따뜻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아요”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정희 담양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우리 지역에 홀로 거주하시는 어르신께 관내 초·중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효자동아리 활동과 연계한 손자녀 맺기 사업을 활성화하고 지역 청소년의 인성교육 및 지역사회 봉사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오형호 수북면장은 “담양교육지원청에서 기부한 성품은 우리지역 독거노인에 전달, 더 행복한 수북을 만드는데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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