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2018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가 8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금일 폐막식을 앞두고 있다.

폐막식이 열리는 금일 10시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웃음이 가득한 물통릴레이 경기가 진행되었다.

물통릴레이는 5명이 한 팀으로 팀별 15분 이내에 많은 물을 운반하여 결승점에 있는 물통에 물을 채워 넣되, 릴레이를 통해 채워 넣은 물통의 수위를 상승시켜 탁구공을 먼저 꺼내는 팀이 승리하는 경기이다.

출발점(개선문)을 지나 위장막 에어바운스 통과, 제기차기, 언덕바운스 통과, 외나무다리 건너기, 슬라이드 바운스 풀장, 튜브뭉치 건너기 등 경기에 재미를 더 해줄 신나는 장애물들이 코스 내에 산재해있었다.

경기를 즐기는 이도, 지켜보는 이도 웃음 가득한 신나는 종목이었다.

이 종목에 처음 참가한 경상북도에서 온 황명선(여, 65년생)씨는 “소방관경기대회에 이색종목이 있어 참가했는데 전 세계 소방가족과 함께 가을운동회를 하는 기분이었다.”며 “같이 경기를 하다보니 충주를 찾은 국·내외 선수 모두가 하나되는 모습에 참가하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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