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7일 제13회 2018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할 마라톤 대회가 충주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렸다.

17일 대회 추진단에 따르면 마라톤에 참가한 선수는 약 600여명으로 집계됐다.

코스는 충주종합운동장을 시작으로 남한강 강줄기를 따라 달천주민센터, 유주막 삼거리, 수주팔봉, 문광사거리, 매현삼거리, 수주팔봉, 충주종합운동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풀코스, 하프코스, 10Km, 5Km로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는 조종묵 소방청장과 이봉주 소방관경기대회 명예홍보대사가 마라톤 5Km에서 동반 출전하여 눈길을 끌었다.

이봉주 마라토너는“대회의 마지막 날 많은 세계의 소방관들과 함께 충주의 가을 녘을 뛸 수 있어서 굉장히 상쾌했고 감동적이었다”고 전했다.

이에 조종묵 소방청장은“세계 소방관 축제의 현장에서 마라톤을 함께 뛰며 대회의 피날레를 장식할 수 있어 더없이 행복했다”며, “이곳에 모인 선수들은 이 가슴뭉클한 기분을 그대로 간직한 채 각 국으로 돌아가 지구촌 안전을 수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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