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사)대한노인회 지회장기차지 게이트볼대회가 9월14일 영동전천후게이트볼장에서 33개팀,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마당 큰 잔치로 열렸다.

박세복 영동군수를 비롯 경찰서장, 도의원, 군의장, 노인회부회장 읍·면 분회장, 그리고 11개 읍·면장 등이 참석했다.

지회장기차지 게이트볼 대회는 영동군지회가 주관하는 것으로 11개 읍·면에서 선발된 33개 팀 200여명의 선수와 200여명의 관객들로 이룬 경기로 열렸다. 경기에 앞서 게이트볼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있었으며 표창자는 양강면 한병문, 용화면 김문배가 수상하였다

이번 대회에서 영예의 최우승은 영동읍 삼락팀, 준우승 진달래팀 장려상 용산A팀, 용산C팀, 노력상 양산A팀, 추풍령A팀, 감투상 양강B팀, 용산B팀인 분회가 차지했다. 최우승을 차지한 삼락팀은 주 60대로 이루어진 팀 이었으며, 진달래팀은 80대로 최고령 85세

(김00)로 이루어진 여자 어르신팀으로 최우승팀을 겨루는 경기만큼 열띤 접전을 펼쳤다. 초반 진달래팀이 1점을 앞서가고 있었으나

경기종료 5분전 삼락팀이 뒷심을 발휘하여 결국 최우승상을 거머쥐게 되었다 본 경기에서는 역대 경기에서 볼 수 없었던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상대선수가 스틱으로 공을 쳐 멋지게 게이트를 통과 할 때는 아낌없는 박수를 쳐 주는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경기를 치루었다

매곡분회 선수 육00(여81세) 어르신은 게이트볼은 어르신들에게 더 할 나위 없는 좋은 운동이라고 말씀하셨다 차례가 끝나면 벤치에 앉아서 다음순서가 돌아올 때 까지 앉아 쉬면서 순서를 기다릴 수 있는 운동으로 노인들에게는 아주 좋은 운동이라고 말씀하셨다

영동군지회장(민병수)은 대회사에서“오늘 이 대회는 어르신의 건강증진을 위한 경기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정정당당하고 모범적인 경기가 되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며“오늘대회를 위해 지원을 해 주신 영동군청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 이날 박세복 영동군수는“수명 100세 시대를 맞아 어르신이 행복하고 건강한 사회의 일원이 되셔야 한다”며“이를 위해 노인건강증진에 협조 하겠다”고 말했다.

지회장(민병수)은 경기 규칙이 쉽고 육체적으로도 무리가 없어 다양한 연령층이 즐기며, 특히 노년층 사이에서 여가 활용 스포츠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게이트볼에 활성화를 위해 주위에 선수를 많이 영입 할 수 있도록 선수여러분 노력하자면 대회사를 마무리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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