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도내 3개 권역별 찾아가는 젠더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첫 시작은 17일 「4차 산업혁명 그리고 여성」을 주제로 괴산군 여성회관에서 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충북도가 주최하고 충북여성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젠더토크콘서트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필요로 하는 여성의 역량, 빅데이터로 본 여성의 일과 삶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요구되는 새로운 가치로서의 성평등에 대해 토론회장을 뜨겁게 달굴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국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여성리더십과 성평등 분야 전문가인 이진아 브랜드유리더십센터(Brand-U Leadership Center)소장과 ‘치킨은 왜 행복을 말할까’의 저자이자 빅데이터 전문가인 최재원 다음소프트 이사를 특별 초대하여 토크 진행자로 나선다.

토크콘서트는 권역별 순회 개최의 특성을 살려 9월 17일 괴산 콘서트를 시작으로 10월에는 충주, 11월에는 옥천으로 바통을 넘겨 더 많은 도민이 함께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충북도는 지난 ’13년부터 성평등에 관한 다양한 사회적 이슈에 대한 도민 소통의 장을 마련해 오고 있다. 특히 시군 및 도내 대학 순회 등 성별, 연령, 지역 등을 고려한 균형 있는 토론회 개최를 통해 성평등에 대한 도민들의 의식을 환기하고 도내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현순 도 여성정책관은 “성평등과 4차 산업은 서로 관련성이 없어 보이는 듯 하지만 앞으로 우리가 지향해 나가야할 중요한 가치이다”면서 “접점을 찾고 앞으로 여성들의 삶, 성평등한 삶에 대해 전망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토크콘서트 참여를 바라는 도민은 충북여성재단(☏285-2428)이나 충북도 여성정책관실(☏220-391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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