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더칠드런 충북가정위탁지원센터(관장 김영일)는 9월 15일 토요일 센터 교육장에서 충청북도 내 가정위탁보호 종결아동 10여명을 대상으로 자립교육을 개최하였다.

이번 자립교육은 충청북도의 지원으로 마련된 교육으로 가정위탁보호가 종결되는 위탁아동에게 올바른 경제생활을 지도하고 종결 시 지급되는 자립정착금의 계획적인 활용을 돕고자 마련하였다.

충북가정위탁지원센터는 가정위탁보호가 종결되어 사회로 진출하는 아동들의 성공적인 자립을 위해 ‘경제교육’에 초점을 맞추어 급여 관리 및 포트폴리오 교육, 금융기관 종류와 이자의 이해, 독립적인 경제생활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였다. 더불어 종결 시 지급되는 자립정착금, 디딤씨앗통장과 다양한 자립지원프로그램, 사후관리서비스에 대해 안내하였다.

충북가정위탁지원센터 김영일 관장은 “이번 교육이 가정위탁보호가 종결되고 이제 스스로의 힘으로 사회에 진출하는 아이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사후관리를 통해 성공적 자립에 힘쓰도록 하겠다.”라고 하였다.

더불어 교육에 참여한 보호종결아동 김 군은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로 진출하는 중요한 시기에 자립교육을 통해 앞으로의 경제생활을 계획해 볼 수 있어서 매우 유익하고 좋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충북가정위탁지원센터는 친가정 내 보호가 어려운 아동을 위해 일정기간 양육하는 일반위탁가정과 조부모, 친인척이 양육하는 위탁가정을 대상으로 상담, 정서, 교육, 자립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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