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4년간 청주시 시금고를 운영할 시중은행 선정에 모두 4개 금융기관이 제안서를 제출했다.

청주시는 금고지정 신청 마감일인 지난 14일까지 중소기업은행, NH농협은행,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총 4개 금융기관이 제안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청주시 시금고는 2개의 복수금고로 운영되며, 제1금고는 청주시 일반회계․특별회계를, 제2금고는 기금을 취급한다.

배점기준(100점 만점) 항목은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31점), 금고업무 관리능력(22점), 지역주민 이용 편의성(20점), 시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18점), 지역사회기여 및 시와의 협력사업(9점)으로 구성돼 있다.

시는 금고지정심의위원회 심의․평가를 거쳐 10월 중 시금고 관리 금융기관을 지정한 뒤 오는 11월까지 금고약정을 맺을 계획이다.

시금고는 시세 등 각종 세입금 수납 및 세출금 지급, 세입세출 외 현금의 수납 및 지급, 유가증권의 출납 및 보관, 기타 금고업무 취급상 필요하다고 지정한 업무, 유휴자금의 보관 및 관리 등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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