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위원장 한범덕 청주시장)와 한국도자재단(대표이사 서정걸)이 14일 오후 2시 청주시청 접견실에서 2019청주공예비엔날레의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내년 가을 개최되는 2019청주공예비엔날레와 한국도자재단이 개최하는 2019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기간에 진행될 공동사업인 <한국·덴마크 공예창작교류 행사>관련 업무를 본격 추진하게 됐다. 

이 공동사업은 2019년 한국-덴마크 수교 60주년 기념행사로 양국의 문화외교와 공예시장 확대를 위해 청주공예비엔날레 조직위, 한국도자재단(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주한덴마크대사관이 함께 기획했다.

이에 주한덴마크대사관의 토마스 리만 대사는 지난 7월 청주를 직접 방문해 2019청주공예비엔날레의 초대국가관 참여의사도 밝힌 바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청주와 경기도는 양 도시의 우수 공예인들이 함께 만나 교류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할 예정이며, 향후 공동 프로모션과 국내외 공예 관련 네트워크 공유 등에도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또 올 10월에는 청주공예비엔날레 조직위, 한국도자재단(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주한덴마크대사관이 함께하는 <한국·덴마크 공예창작교류 행사>관련 실무회의도 예고돼 있다. 
  
청주시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청주공예비엔날레의 국제적 위상과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을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지역공예의 국내외 교류를 위해 다양한 기관과의 업무협력을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11회 청주공예비엔날레는 2019년 가을에 개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