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고등학교(교장 박희철)에서 교육력도약프로젝트의 일환으로 1, 2학년 315명의 학생들이 꿈과 진로를 미술교과와 융합하여 활동한 결과물을 슈퍼그래픽화하여 학교환경을 개선하는데 큰 역할을 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교과 간 융합과 통합이 큰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교과간 협력을 통한 학생들의 창의력과 종합적인 사고력을 키우는 활동을 8월까지 5회에 걸쳐 실시하였다.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학생들의 필요를 파악하여 진지하게 자신의 꿈을 생각해보는 기회를 갖게 하고 미래에 대한 준비와 자신의 모습에 대해 성찰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자신이 고민한 과정과 결과를 바탕으로 미술적인 표현을 통해 다양한 표현재료와 용구를 자기주도적으로 선택하여 표현함으로써 창의성과 조형능력을 맘껏 발휘하여 미술적인 재능을 보여주었다.

특히 교사와 학생들이 학교환경 개선을 위한 슈퍼그래픽 제작을 목표를 세우고, 각각 제작한 315장의 그림을 도자기타일작품으로 재탄생시킨 후 환경개선이 필요한 공간을 선정하여 작품을 설치하였다. 작품 설치 후 자신의 작품을 찾아보기위해 관심을 갖고 감상하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또한 자신의 노력으로 학교 환경에 큰 변화를 줄 수 있다는데 놀라움을 표현했다.

고진숙 미술 교사는 “미술교과와 진로교과의 연계 수업을 통해 융합적인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었다. 학생과 교사의 공감을 이끌어 내는 의미 있는 수업이었기에 앞으로도 학생들의 성장과정을 중시하는 수업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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