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속 최강승자는 나야나.. 수중인명구조 경기
물 속 최강승자는 나야나.. 수중인명구조 경기
  • 손혜철
  • 승인 2018.09.14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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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2018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가 지난 9일 개막된 가운데 연일 뜨거운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그 중 단양군 청소년수련관 실내수영장에선 수중인명구조 경기가 펼쳐졌다.

재난 현장에서 인명을 구조해야하는 구조대원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물 속에 들어간 경험이 있을 것이다.

물에 빠진 요구조자를 구할 때 현장에서 있을법한 상황들을 경기종목에 고스란히 녹여 낸 경기로,

50m 길이의 수영장 레인에 설치된 수중 장애물 4개를 통과하면서 반환점을 이동하고 옆 레인 수중에 있는 20Kg의 마네킨을 인양하여 피니쉬 라인을 통과하여야하며 요구조자 머리 통과시점을 골인을 간주하여 순위를 결정한다.

이 과정에서 마네킨은 실제의 요구조자로 간주하여 얼굴은 위로 향하여야 하고 마네킨을 인양 후 떨어뜨리면 실격처리 된다.

또한 수중에 설치된 장애물을 통과하지 않을 경우 장애물 하나당 5초를 가산하고 마네킨의 얼굴이 수면에 잠길 때는 10초를 가산한다.

금일 연령대별로 열린 경기에서 경기에 임한 선수 통틀어 최고 좋은 기록을 낸 선수는 홍콩 소방관 웡 얏 퉁(남, 39세)선수가 1분 12초의 기록을 세웠다. 

웡 얏 퉁 선수는 “매우 짜릿한 기분이었다”며, “세계에서 많은 소방관들이 오셨고 그 중에서 1등을 한 게 정말 영광스럽고 제 인생에서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