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14일 가을맞이 가족문화 체험 활동의 일환으로 드림스타트 아동 및 가족 20여명과 함께 ‘가족사랑 기차여행’ 프로그램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제적인 부담 등으로 체험학습 기회가 부족한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에게 체험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야호관광(주)(대표 이문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비 일부를 후원받아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드림스타트 가족들은 대전역을 출발해 기차를 타고 단양 명소(만천하스카이워크, 도담삼봉 등) 관람, 단양팔경 유람선 투어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드림스타트 가족들은 “오랜만에 가족이 함께 즐기는 힐링의 시간이었고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다”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고 이런 기차여행 체험이 앞으로도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선일 유성구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기차 여행을 통해 가족 간 소통의 기회를 갖고 가족 기능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자원 연계를 통해 가족이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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