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오는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제2회 월드 스마트시티 위크 2018’(이하 WSCW 2018) 전시관에 ‘핫(H.O.T.) 스마트시티* 대구 홍보관’을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선보인다. 

* H.O.T 스마트시티 : 사람(Human), 개방(Open), 기술(Technology)의 첫 글자를 따 대구시의 스마트시티에 대한 비전과 철학을 집약적으로 보여준다.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처음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스마트시티, 내 삶이 변화하는 행복한 도시’라는 주제로 스마트시티 전시관, 컨퍼런스, 국제협력 프로그램, 비즈니스 행사 등이 다양하게 구성된다.

대구시는 ‘대구홍보관’을 통하여 수성알파시티,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대구 달성군 가창면 일대에 적용한 스마트시티 서비스들을 전시한다. 또한 대구시와 지역기업의 참여로 만들어 낸 대구형 스마트시티 비즈니스 모델들을 적극 홍보하고, 국내외 판로개척을 위해 앞장선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 대구시는 대구도시공사가 구축중인 수성알파시티의 스마트도시 플랫폼을 통하여 교통, 안전, 생활, 에너지, 도시관리 등 5대 분야 13개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통합 관제하는 모습을 시연한다.

또한, 달성군 가창면 전역에 적용한 IoT전용망 활용 무인 상수도 원격검침 서비스와, 첨단 IT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파킹, 그리고 대구시의 주차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스마트 파킹 시스템 등 최신 기술도 선보인다.

하반기 국가전략프로젝트로 선정된 ‘스마트시티 국가전략 연구개발 실증 사업’ (대구테크노파크 모바일융합센터, 경북대학교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의 교통, 안전, 도시행정 분야 R&D 및 비R&D사업 또한 소개한다.  

위 프로젝트에서 대구시는 대중교통수단 분담률을 21.9%에서 32.4%로 높이고, 5분 이내 사고현장 평균 도착률을 현재 29.3%에서 90%로 향상시키는 목표를 제시했다.

한편, 9월 19일 스마트시티 지방자치단체 협의회에서는 ‘스마트시티 아시아태평양 어워드 2018’ 최우수 프로젝트로 선정(IDC주관)된 대구의 지능형 민원상담서비스 ‘뚜봇’을 우수사례로 발표한다.

권영진 시장은 “대구는 4차 산업혁명을 위한 플랫폼으로 대구 전역을 테스트베드화 하여 5대 미래산업(미래형자동차, 물, 의료, IoT·로봇, 에너지) 육성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고 있다”며, “이번 대구홍보관 조성으로 대구의 첨단 스마트시티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고 교차 실증서비스를 통해 국제적 교류를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