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립도서관에서는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13일13공수여단 15가족 50여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특강은 박걸순 교수(충북대학교 사학과)가 ‘영화로 읽는 독립운동가의 삶’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한편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도서관협회가 공모한 사업으로 군이 지난 4월 ‘2018 책의 해! “북세통(Book世’通)”인문학을 응모해 선정되어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공모사업비로 확보한 국비 1천만원을 투자해 9월말까지 △지역 내 비문해 어르신 대상 1세대 영화 인문학 △지역 군 부대 장병 대상 2세대 역사 인문학 △ 특성화 고등학생 대상 인성인문학 등 강연 6회 △탐방 3회 △후속모임 3회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앞으로도 많은 평소 인문학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 주민들이 더 쉽게 문화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도서관을 거점으로 강연과 탐방을 통해 인문학을 접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생활 속 인문학을 구현하는 사업이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