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 충청남도연합회(회장 신안철) 주관 충남 실버예술대회가 14일 청양군 문화예술회관 및 문화체육센터에서 도내 노인 5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올해로 26회째를 맞이한 실버예술대회는 매년 도내 15개 시·군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여가문화 참여에 대한 관심확산을 위해 개최되고 있으며, 이날 행사는 노래자랑, 한궁, 바둑·장기 등의 종목으로 각 시군 대표자들의 열띤 경연이 펼쳐졌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문화행사가 아닌 주도적으로 즐거운 인생을 사는 어르신들이 만들어가는 대회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향유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양군 선수단은 지난달 30일에 개최된 실버예술대회 군대표 선발전에서 입상한 선수들로 구성돼 노래자랑에 2팀, 한궁에 16명, 임원한궁대회 1팀, 장기·바둑에 4명이 대표선수로 출전했다. 또한 이날 대회우승팀은 10월에 개최되는 전국노인건강축제에 충남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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