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기념해 독서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도서관 이용 활성화 추진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먼저 화정도서관은 오는 21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총 4회에 걸쳐 계간 ‘황해문화’ 전성원 편집장이 이끄는 ‘바람구두, 길 위의 독서’를 진행한다. 또 오는 22일(토) ‘열매’를 주제로 한 화정도서관 북콘서트 ‘달마다 책 그리고 음악’이 준비 돼 있다. 가족 단위 문화체험과 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행신도서관 어린이자료실에서는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 ‘그림책 읽는 마을’을 만나볼 수 있다. 또 원당도서관은 오는 18일 추석 명절의 풍경을 담은 그림책 ‘솔이의 추석 이야기’를 읽고 명절의 의미와 전통문화 학습 및 북아트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신원도서관은 초등학생 4-5학년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2일까지 매주 금요일 ‘즐거운 책읽기와 감상문 쓰기’를 진행한다. 행신어린이도서관의 ‘독서동아리 자원 활동가 기초과정’도 오는 28일부터 참여할 수 있다.
  
저자강연 뿐만 아니라 부모교육 특강도 만나볼 수 있다. 삼송도서관은 ‘내 아이를 위한 사랑의 기술, 감정코칭’을 주제로 감정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 감정코칭 대화법과 감정코칭 훈육법 등에 대한 강연이 펼쳐진다. 이어 화정어린이도서관의 ‘그림책 긍정 수업’은 부모가 그림책의 글과 그림을 통해 만나는 자아를 이해하고 이를 통해 삶을 유연하게 대처하며 긍정적인 삶으로 변화해가는 시간을 만들어볼 예정이다. 
 
덕양구도서관과 이은진 과장은 “만인에게 내일을 준비하는 마중물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도서관의 역할”이라며 “독서의 달 행사를 통해 많은 분들이 즐겁게 책을 접하고 도서관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외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은 고양시 도서관센터 홈페이지(www.goyanglib.or.kr)를 참고하면 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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