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시민들 참여가 제한적이었던 영상제작시설을 활용해 영화·드라마 제작 현장을 일반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한다고 밝혔다. 

또 이번사업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대전지역 영화·드라마 제작에 흥미와 관심·열정을 가질 수 있도록 홍보에 힘쓰고, 개발된 다양한  기술과, 프로그램을 선보여 문화향유의 장은 물론, 대전을 중부권 최고의 영상산업 메카도시로 육성발전하기 위한 발판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대전시는 국내 최대 규모의 ▲ 스튜디오 시설 및 장비 보유와 함께 ▲ 대덕밸리 출연연의 영상기술 인프라 집적화, ▲ 교통의 중심지로서 편리한 접근성, ▲ 드라마 촬영 제작지원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마련되어 있어 영상콘텐츠 제작 적지로 손꼽히고 있다.

이번 사업에 활용되는 제작시설로는▲ 스튜디오큐브의 특수촬영시설(‘법원세트’, ‘병원세트’, ‘공항세트’, ‘교도소세트’),  ▲ 아쿠아 스튜디오, ▲액션스튜디오 등이며, 특히 영상산업에 관심이 있는 예비창작자들이나 다양한 진로를 모색하는 중·고등학생들에게 더 없이 좋은 기회로 알려져 있다. 

또한 현장에는 실제 지역에서 활동하는 배우를 섭외하여 연기를 재연함으로서 전문성을 높이고, 특수분장, 카메라, 오디오, 조명 등을 투입하여 사실감을 극대화했다.
 
무료 체험기간은 총 6회에 걸쳐 실시되며, 이미 3회는 8월 미디어 페스티벌과 연계 추진돼 300명 정도의 시민이 참여했고, 나머지 3회는 10월에서 11월 시티투어 및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산업전과 함께 추진될 예정이다.

대전시 한선희 과학경제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고부가가치 영상산업발전의 필요성을 시민들과 공감하고, 많은 영화·드라마 로케이션 촬영 유치를 위해서는 대전시민들의 많은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수상해양복합시뮬레이션 촬영장 조성,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 구축, 영상테마파크 조성 등 국내최대 스튜디오 큐브를 활용한 다양한 국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에 관심이 있거나 참여 희망자는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영상사업단에 문의(042-479-4173)를 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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