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시민복지 향상과 건강한 가족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 양성평등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12일부터 ‘Father Effect 신(新)나는 아빠’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충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가정 내 발생하는 문제를 예상하고 가족 구성원의 역량강화 및 양육의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영유아 자녀를 둔 10명의 아버지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내달 31일까지 매주 1회씩 총 6회로 진행된다.

이날 충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열린 개강식에서는 아버지 효과에 대한 이해, 남녀의 차이와 부성의 본질 등에 대한 내용 등이 다뤄졌다.

세터는 앞으로 함께하는 아빠, 놀이하는 아빠, 통(通)하는 아빠, 키(Key)우는 아빠 등 매회 각각의 다양한 주제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한 아버지는 “아이를 양육하는데 있어서 고민이 많았는데 첫 시간부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아버지를 대상으로 자녀 양육에 대한 교육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올해 양성평등지원사업으로 10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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