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화려한 개막식으로 열기를 더해가는 2018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 기간 중 충주시민들을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11일 오후 8시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충주시민 및 참가선수 등 일반관람객을 위해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을 차태현, 강예원 주연의 ‘헬로우 고스트’를 상영했다.
늦은 밤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300여명이 가족단위로 찾아와 객석 및 잔디밭에 앉아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충주종합운동장을 찾은 한 충주시민은 “아이와 함께 나왔는데 캠핑 온 듯하고 여유 있는 밤을 즐기게 되어 너무 좋다.”며 “이런 행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 상영에는 영화를 쉽게 접하기 어려운 분들과 지역에 직접 찾아가 무료 영화상영을 해주는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