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체코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전 세계의 음악축제‘프라하의 봄’의 개막 공연장이자 체코 민족 음악의 아버지라 불리는 베드르지흐 스메타나(Bedrˇich Smetana)를 기리는 체코의 대표적인 공연장인 스메타나 공연장에서 청주시립교향악단 류성규 예술감독겸 상임지휘자가 오는 9월 22일(토) 북체코필하모닉오케스트라(North Czech Philharmony Teplice)를 객원 지휘한다.

류성규 지휘자는 G.Bizet-F.Borne <Fantasia brillante sulla Carmen for flute and orchestra>를 시작으로 J.Brahms <Double concerto for violin, cello and orchestra D major>, A.Dvořák <Symphony No.9 “From the New World”>를 플루티스트 Stefano Maffizzoni와 협연한다.

북체코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19세기부터 역사를 가진 전통있는 오케스트라로 신이 내린 작곡가 드보르작과 체코 민족음악의 창시자 스메타나의 나라 체코가 자랑하는 오케스트라답게 세계적인 수준의 연주 실력을 선보이고 있다. 또 2014년에는 체코의 대표 음악축제로 자리잡아 매년 이어져 오고 있는‘체스키크롬로프 국제음악축제(CeskyKrumlov International Music Festival)’에서 피아니스트 백건우와 협연하였고, 미샤마이스키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음악가들과 함께 무대에 서고 있다.
 
지휘자 류성규(청주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겸 상임지휘자)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지휘과를 졸업하고 도독(渡獨)하여 드레스덴 국립음대 오케스트라 지휘전문 연주자 과정 Diplom과 최고연주자 과정 Examen을 아시아인 최초로 졸업했다. 독일 현대 오페라 프로젝트의 부지휘자와 수석 오페라코치를 겸임하여 완벽하게 이끌었으며, 독일의 Landesbuehne교향악단, Neue Elbland Philhamonie, Goerlitz교향악단, Aue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지휘했다. 이후 2005년에는 제1회 수원국제지휘콩쿠르에서 1위 없는 3위를 수상하였으며, KBS교향악단, 수원시립교향악단, 프라임필하모닉, KNUA오케스트라, 서울시립교향악단 등을 지휘하였다. 현재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며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

청주시 관계자는 “세계속의 무대에서 청주시립교향악단과 교류하고 한국 음악인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무대에 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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