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교통사고 줄이기 및 시민의 생명 보호를 위해 사직사거리 등 14곳에 대해 국비 9000만 원, 시비 8억 5000만 원, 총 9억 4000만 원을 투입해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을 완료했다.

개선사업 완료지점은 ▲사직사거리 ▲신봉사거리 ▲석교동 영춘당한의원앞 ▲오창초등학교옆사거리 ▲사직동 롯데캐슬앞사거리 ▲송절동 송천교하부교차로 ▲사창동 하이마트앞~중앙순복음교회앞 ▲석교육거리 ▲내덕동 시영아파트앞사거리 ▲용암동 소라아파트앞사거리 ▲시계탑사거리 ▲운천동 흥덕대교사거리 ▲우암동 우암주유소앞사거리 ▲율량동 율량농협중앙회사거리 총 14곳이다.

시민의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청주시는 흥덕경찰서, 도로교통공단 등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2017년 12월 개선방안을 수립하고, 2018년 3월 실시설계를 완료했으며, 2018년 9월 교통사고 잦은 곳 시설 개선을 완료했다.

주요 개선내용으로는 차량 속도 저감을 위한 고원식 횡단보도 설치, 보행자 안전을 위한 안전휀스 설치, 무단횡단 사고 예방을 위한 무단횡단방지울타리 설치, 운전자 시인성 확보를 위한 차선도색, 교통안전표지 설치, 신호등 설치, 야간 보행자 횡단사고 예방을 위한 보행조명 설치, 신호위반, 과속에 따른 대형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무인교통단속장비 설치 등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교통사고 잦은 곳 시설개선으로 교통사고 감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의 생명 보호와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물리적인 시설 정비․확충으로는 교통사고 감소에 한계가 있다”며  “시민들의 교통법규 준수 등 시민의식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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