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개막한 2019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에 특별한 손님이 있다.

1990년 1회 오클랜드 대회부터 13회 충주대회까지 모든 대회를 참가한 선수인 뉴질랜드에서 온 폴 싱글(Paul Single)이 그 주인공이다.

1994년 3회 오스트리아 퍼스대회부터는 부인과 함께 동행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도 부인과 함께한 그는 2010년 대구 대회에도 참가했던 폴 싱글은 “한국 사람들의 친절하게 환대해주는 모습에 감동 받았고, 전 세계 소방관들이 한 자리에 모여 화합와 우정을 나누는 모습이 좋아 참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소방관이 아이언맨과 같은 슈퍼 히어로라 불리는 것에 대해서는 “히어로 명칭은 과분하다.”며 “모든 사람은 히어로가 될 수 있고 우리가 소방관 옷을 입고 있어 슈퍼 히어로로 불리는 것이다.“며 겸손하게 말했다.

이번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에서는 폴 싱글(Paul Single)은 선수로 참가하지 않고 전 세계 소방관 친구들과 만남을 즐기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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