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는 국가안보 의식 고취를 위해 ‘2018 계룡군문화축제’ 기간 동안 민간인 통제구역에서 ‘계룡산 안보등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음달 7일부터 9일까지 3일에 걸쳐 한시적으로 진행되며 개방되는 등산로는 계룡대 활주로에서 출발, 암용추를 경유해 헬기장까지 오르는 구간으로 4시간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시는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프로그램 참여자 30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참여 희망자는 계룡시청 및 계룡군문화축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기획감사실 민군협력팀에 팩스, 우편,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참여자는 개인 휴대폰 문자(SMS)로 참여 확정 통보를 받은 후 여행자보험 가입증명서를 이메일 또는 팩스로 송부하면 된다.

축제 관계자는 “제한된 구역을 3일간 개방하는 만큼 무엇보다 안전사항 준수 등 참가자들의 협조가 절실히 필요하며 이번 체험을 계기로 국가 안보의식 고취 및 자연 사랑의 마음을 갖는 뜻 깊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계룡산 안보등반을 담당하는 기획감사실 민군협력팀(☎042-840-2091∼2)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2018 계룡군문화축제는 ‘군문화로 어울림, 평화의 두드림’ 이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계룡대 활주로 및 시 일원에서 국내외 군악대, 의장시범 공연, 병영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하고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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