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이 2007년도(9월 15일)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이후 이번에 11회째를 맞는 평생학습습축제를 9월 15일부터 9월 16일까지 횡성문화체육공원 일원에서 2일간 개최한다.

횡성군평생학습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경환) 주관으로 개최하는 금년도 축제에는50여개 단체에서 다양한 학습체험관이 운영되고 9개읍면 35개 동아리 공연이 문화예술 회관 무대에서 펼쳐진다.

축제의 방향을 ▲평생학습 학습자들의 성과 발표와 기관․단체간의 정보교류의 장 마련 ▲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계층이 참여하는 학습 어울림의 축제 운영 ▲ 평생학습을 통한 변화 되고 더 나은 삶을 즐기는 축제로 정하고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을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1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예비 신혼부부의 실제 전통혼례 ▲“과거를 학습해요” 물지게 지기 이벤트 상시 운영 ▲ 전통주를 음미할 수 있는 웃음주막 ▲ 사회적 경제와 함께하는 작심 삶+

일의 프리마켓 등이 운영되며, 특히 관내 농부와 수공예품생산자의 다양한 품목을 전시·판하는 프리마켓은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불어 문해학습자 대상의 행복이벤트인 어르신 뷰티(화장)는 축제의 포인트로 눈여겨볼만한데 뷰티(화장)후에는 교복착용과 단발머리 형태의 학생사진을 촬영하여 개인별

액자로 제작․지급되는데 이 행사에는 군청 사진동호회 ‘흐름’에서 주도적으로 행사를 맡아 진행한다.

또한 저녁시간에는 평생학습인을 위한 ‘학습인의 밤’ 행사를 통해 버스킹 공연과 마술 등을 실시, 다과와 함께 축제 주인공 배려의 위한 멋진 프로그램이 동시에 마련된다.

평생학습축제가 개최되는 문화체육공원은 잔디광장에서 주로 펼쳐지며, 잔디광장과 어울리는 공간연출을 위해 장대 홍보물과, 지게꽃, 아름다움 무대가 설치되어 있어 각자가 포토존으로 이용 작품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공간이 연출된다. 평생학습축제기간에 제3회 횡성 책 축제, 제2회 문해한마당잔치 “청춘공감, 가족과 함께 하는 한궁대회 등 축제속의 색다른 축제를 병행하여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윤관규 주민복지지원과장은 “학습의 열기가 넘치는 축제장에 가족과 함께 참여하여 배움의 즐거움을 느껴보시길 바란다“며 ”축제를 계기로 학습도시로 더욱 발전시켜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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