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8일 오후 1시 불이성 법륜사 대불보전

태고종 총무원은 9월 10일 오후 5시 총무원 회의실에서 긴급 종무회의를 개최하고, 제26대 편백운 총무원장 취임 1주년 기념법회를 9월 28일 오후 1시 불이성 법륜사 대불보전(대본산 금강산 유점사 경성 포교당)에서 개최하기로 결의했다.

편백운 스님은 지난 2017년 7월 13일 태고종 제 26대 총무원장으로 당선 된 뒤, 9월 28일 취임했다. 취임하자마자, 종단부채청산을 위해서 총력을 기울인 결과, 취임 6개월만인 지난 3월 30일자로 종단채무를 상환하고, 재단법인 한국불교 태고원(천중사)을 압류하여 종단재산을 환수하게 됐다. 또한 종단 밖에서 유랑하던 ‘사회복지법인 태고종중앙복지재단’을 지난 8월 29일자로 종단으로 환원, 총무원장이 당연직 이사장으로 정관 개정과 함께 총무원으로 본점 사무실을 이전하고 사회복지원장 휴완 스님이 총괄 운영관리하게 됐다. 

이로써 지난 10여 년간 종단내홍의 원인으로 작용했던 종단부채를 해결하고, 밖으로 떠돌던 재단법인 태고원(천중사)의 환수가 목전에 이르렀으며, ‘태고종중앙복지재단’이 종단으로 귀속됨에 따라서 이제 종단은 복지활동으로 승부를 걸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고, 태고종은 제2 도약의 시대를 맞게 되었으며 혁신종단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제26대 편백운 총무원장 집행부는 지난 1년간 추진해온 종무행정성과와 경과를 보고하고,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을 위한 혁신종단으로 거듭 나기 위해서 새로운 출발을 한다는 각오를 다지고 비전을 제시, 전 종도가 한 마음으로 일치단결하여 한국불교 선두종단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기념법회 식순은 개회 삼귀의례 반야심경독송 고불문낭독 총무원장 인사말씀과 교육부원장스님이 진행하는 각 부서별 보고; 총무부 재경부 교무부 사회부 문화부 규정부 동방불교대학 사회복지원장 특별보고 발원문낭독 사홍서원 폐회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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