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추진단(추진단장 주영국)은 오늘 오후에 있을 대회 개막식을 앞두고 8일 국내 메르스 확진 환자 발생과 관련하여 총력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소방관경기대회에 참가한 중동국가 선수단은 이란,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아랍에미리트 등 3개국 61여명으로 파악됐다.

이에 추진단은 메르스 전문 응급의료소‧대책반을 운영하여 메르스 예방 홍보 및 유사 증상자 신속 검진, 발생국가 인근 지역 입국인 중심으로 전 인원 체온 측정 및 고열, 폐렴 기침 등 이상여부 문진 확인 등을 진행한다.

또한 도내 열화상카메라 14대를 확보하여 경기장 안 전 게이트에 배치한다.

주영국 추진단장은 “메르스 대비 총력 대응하여 한치의 오차 없는 대회가 되도록 철저히 점검하고 비상체계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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