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MBC충북과 공동으로「제22회 충청북도 향토음식경연대회」를 9. 11.(화)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가 열리는 충주종합운동장에서 개최한다.

충청북도 향토음식경연대회는 지역의 특색 있는 향토음식을 발굴·육성하고자 1997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충청북도의 대표 음식축제이다.

올해 음식경연부문은 향토음식, 밥맛좋은집, 칼국수맛집, 대학생라이브경연으로 47개팀이 참여한 가운데 우리 고장에서 생산되는 품질 좋은 농‧축‧임산물 등의 신선한 식재료를 이용한 음식을 출품하여 다양한 ‘충북의 맛’ 자랑을 펼치게 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서민들이 즐겨찾는 음식인 칼국수맛집 분야를 처음으로 신설하여 시군별로 다양하고 특색 있는 칼국수를 선보이며, 도내 소재 대학생이 참여하는 라이브경연은 충북에 어울리는 음식이라는 주제로 대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어 경연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와 함께 행사를 추진하는 만큼, 외국인 소방관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여 외국인이 좋아하는 요리도 선발한다.

부대행사는 충북-제주간 외식문화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제주향토음식 전시‧시식회가 있으며 사과소스 닭강정, 떡‧인삼차 무료시식 등의 먹거리와 초대가수 축하공연 등의 볼거리,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충주사과 깎기 등 즐길거리가 함께 어우러져 오감을 만족하는 행사로 짜임새 있게 진행된다.

출품 음식에 대한 심사가 끝나면 행사장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시식하게 함으로써 우리 고장의 맛과 정을 느끼고 다시 찾고 싶은 충북의 마음을 갖게 할 계획이다.

향토음식경연대회 입상자에게는 상장이 수여되고 향토음식과 밥맛좋은집, 칼국수맛집 부문 입상업소에는 ‘향토음식경연대회 수상업소’현판이 추가로 제공되며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를 펼치게 된다.

앞으로도, 충청북도는 지역내 특색있는 음식을 발굴‧육성하고 브랜드화하여 충북의 맛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향토음식경연대회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아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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