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심천면은 지난 10일 심천면민 복지회관에서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정자1동과 주민자치위원회 자매결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자매결연식에는 김기열 심천면장, 김정근 심천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우병민 정자1동장, 박희명 정자1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 단체와 고장의 발전·번영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박희명 위원장은 이 곳 서금 마을 출신으로, 고향의 넉넉함과 따뜻함을 도시민들과 나눴으면 하는 바람이 자매결연까지 이어지게 만들었다.

김기열 심천면장은 “난계 박연의 탄생지이면서,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포도, 복숭아, 사과 재배지인 심천면과 정자1동과의 자매결연 체결을 계기로 도·농간 활발한 교류로 상생 발전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우병민 동장은 “정자1동과 심천면 사이에 교류와 소통의 물꼬가 마련됐다.”며, “양 지역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서로 적극 협력해 나가자”고 밝혔다.

한편, 이날 자매결연식 후에는 심천면 관광명소인 국악체험촌을 방문해 국악기 연주체험, 천고 타북 체험 등으로 자매결연지가 가진 특별한 매력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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