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젓가락페스티벌’ 막 올랐다
‘2018젓가락페스티벌’ 막 올랐다
  • 손혜철
  • 승인 2018.09.10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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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젓가락페스티벌>이 8일 청주 동부창고 야외특설무대에서 개막식을 갖고 9일간의 여정을 시작했다.

동아시아문화도시들 가운데 제주와 광주 예술단의 축하공연으로 문을 연 이날 개막식에는 지역 주요 인사와 한‧중‧일 참여 작가, 시민 등 2백여 명이 참석해 축제의 문을 열었고, 니가타 공연단과 청주의 놀이마당 울림이 관객의 신명을 돋웠다.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사장 한범덕 청주시장)이 주관하는 <2018젓가락페스티벌>은 동아시아의 공통된 문화원형인 ‘젓가락’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문화콘텐츠로서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청주가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됐던 2015년부터 이어온 축제로, 올해는 한‧중‧일 젓가락 삼국지가 펼쳐진 특별전을 비롯해 젓가락 왕 선발대회, 나만의 젓가락 만들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관람객을 맞는다.

개막 첫날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식탁에서 마주하던 일상의 도구를 넘어 예술작품이자 지역의 특색을 담아내는 문화상품이 된 ‘젓가락’의 무한한 변신에 호기심을 보였고, 젓가락교육관에서는 생각보다 쉽지 않은 올바른 젓가락질 배우기에 열중하는 모습도 보였다.

<젓가락페스티벌>의 인기 프로그램인 ‘황금젓가락을 건 젓가락 왕 선발대회’는 예선 첫날부터 뜨거운 관심과 참여가 이어졌고, 젓가락연구소에서 개발한 경연대회 전용 교구에도 이목이 집중됐다.

‘젓가락 왕 선발대회’는 축제 기간 동안 매일 예선을 거쳐 축제 마지막 날인 16일에 결선을 치른다.

9일은 동아시아문화도시들의 공연을 비롯해 유명 셰프 유현수와 함께 하는 라면요리경연대회가 진행돼 가을날의 젓가락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직접 대패질로 나만의 젓가락을 만들어 국수를 시식하는 체험과 나무젓가락으로 장난감을 만드는 공작소 등 예년보다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이 기다리고 있는 <2018젓가락페스티벌>은 오는 16일까지 청주 동부창고 일원에서 즐길 수 있다.